시간차 초널널 해돋이

 오늘은 올해 초에 갔던 해돋이 사진을 올립니다. 왜 때 지난 해돋이 사진이냐고요?

2020년도 새해 시작을 활기차게 하려고 해돋이를 갔었는데 3월이 지난 지금 목표했던 어떤 것도 못 이루고 있습니다.

ㅠㅠ사진첩을 뒤져 해돋이 사진을 다시 보면서 그때의 마음을 리마인드하려고 합니다. ㅎㅎㅎ

 

 다들 새해 목표는 계획한 대로 이루고 계신가요?? 새해 첫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을 다시 다질 겸 해돋이 사진 방출해 봅니다.

 

 사실 2020년 1월 1일에 응봉산 해돋이 축제에 다녀왔는데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고 날씨도 도와주지 않아 새해 첫 해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주말을 이용하여 2차 시도를 해서 해를 보고 왔답니다.

응봉산 해돋이 축제 세상 꾸리꾸리

 1월 4일 토요일 새벽 5시가 조금 안돼서 기상하여 차를 몰고 강원도 속초 영금정으로 향했습니다.

일출시간이 7시 40분 정도여서 휴게소는 홍천휴게소 딱 한 번만 들르고 내리 달렸습니다. 다행히 운전대를 잡으면 눈이 번쩍번쩍 떠지는 편이라 졸음운전하지 않고 조심히 도착했습니다.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고 7시 30분 정도에 영금정에 도착했습니다.

 

 1월 1일 동해는 어디를 가던 해돋이를 보기 위해 온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고 하는데 이렇게 시간차를 두고 해돋이를 보러 오니 다행히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먼저 좋은 자리를 잡은 덕분에 편하게 보고 왔네요.

 

 속초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는 없지요?? 아침시간이라 대부분 식당은 문이 닫혀있었고 차가운 칼바람을 받으며 장시간 서있었더니 너무 추워서 따듯한 국물이 당겼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곳에 해장국집이 있어 먹으러 갔습니다. 

 

 급하게 먹는 바람에 사진은 하나도 못 찍었네요 ㅠㅠ 속초 맛자랑이라는 식당이었습니다.

마침 네이버 블로그에 그때 먹었던 해장국이 있어 아래 링크를 참조합니다. ^^

 

https://blog.naver.com/sokchodevil/221692814329

속초맛집 속초해장국맛집 속초동명항맛집 속초맛자랑

 뜨끈한 국물로 배를 채우고 나서 아내가 좋아하는 예쁜 카페를 찾아 다시 아바이 마을로 이동했습니다.

예전에 아바이 순대를 먹으러 왔다가 곧곧에 카페를 본 기억이 있어 이렇게 오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에 보니 해는 완전히 떠올라서 세상이 밝아졌습니다. 정말 생각보다 빠르게 뜨더라고요.

 

 아바이 마을에 10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ㅠㅠ 카페 대부분 문을 닫았더라고요... 발품을 팔아 돌다 보니 순대골목 초입에 있는 카페가 열어 방문했습니다. 강아지 용품을 같이 팔고 계시더라고요. 커피 쟁반도 레트로 느낌 ㅎㅎㅎ 좋았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아래에 네이버 블로그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아요. ㅠㅠ앞으로는 사진을 부지런하게 찍으려고요.

 

https://blog.naver.com/onehana31/221186788613

[속초/아바이마을 카페] 테이크아웃하기 좋은 Cafe NADOO

 그렇게 해돋이도 하고 맛있는 국밥과 커피를 먹고 12시 정도에 출발하여 오후 2시 30분에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예전에는 강원도가 참 먼 곳처럼 느껴졌는데 이제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 되었네요 ^^

 

 2021년도 1월 1일 말고 조금 시간차를 두고 해돋이를 보러 갈 예정입니다. 여유롭게 해돋이를 보며 한해를 시작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3월 이지만 해돋이 사진 보시면서 새해 목표 실천 잘하고 있는지 리마인드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