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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맛집 탐방(산속에 닭갈비 + 산토리니)

맛집후기

by 갑도비 2020. 3. 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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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버프를 받아 보들 양이 잠에 취해 비몽사몽 한 사이 강원도 춘천으로 아침일찍 떠났습니다. 선크림만 바르고 정말 가볍게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차가 막혔습니다. 1시간 정도 거리를 거의 2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ㅠㅠ

 

보들양 비몽사몽 성냥팔이 모드

 음식점 이름이 "산속에 닭갈비"라 완전 깊은 산중에 있을 줄 알았는데 인근 번화가와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간판에서 부터 맛집 스멜이 느껴지네요.  

산속에 닭갈비 입구

 산속에 닭갈비집 위쪽에 이렇게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만한 주차장이 2~3개 정도 구비가 되어 있어서 주차에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산속에 닭갈비 주차장

 외관도 산속에 있는 산장같은 모습이어서 이뻤습니다. 

산속에 닭갈비 건물

 숯불에 구워 먹을지 철판에 볶아 먹을지에 따라 건물이 두 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저희는 숯불로 먹으려고 숯불건물?에 들어왔습니다. 숯불로 드시는 분들이 많은지 숯불구이용 건물이 훨씬 넓고 쾌적했습니다. 다만 코로나 19로 인해서 완전 맛집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없는 상태이네요 ㅠㅠ

산속에 닭갈비 내부모습

 가격은 1인분에 12,000원 선이고 1인분씩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다양하게 먹어보려고 소금, 양념 이렇게 두 가지를 시켰고요 메밀국수도 시켰습니다. 저희가 양이 많은 편이 아니라 이 정도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기본으로 나오는 동치미가 정말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국수에도 국물을 섞어 먹으면 정말 .... 하아..

글을 쓰면서도 침이 고이네요...ㅠㅠ

산속에 닭갈비 차림표
밑반찬
소금1인분 + 양념1인분
소금구이
양념구이

 너무 맛있게 먹느라 동치미랑 국수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ㅠㅠ 동치미 국물이 정말 예술입니다. 방콕으로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렸습니다.

 

 우리에겐 쉴틈이 없지요.. 닭갈비 폭풍 흡입 후에 입가심하러 예쁜 카페를 찾아보니 여기 산토리니가 나왔지 말입니다.

식당에서 차로 15분 거리이고 서울방향이라 바로 초이스하고 달려갔습니다. 

 커피1잔, 레몬에이드1잔, 그리고 치즈케익 한조각 주문했습니다. 

산토리니 입구

 오늘은... 테이블이 한산합니다. 얼른 이번 사태가 끝이 나서 자영업자들 다시 힘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산토리니 내부사진

 처음에는 외부 테이블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바람이 너무 불고 추워서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다음에 날씨 좋은 때 와서 외부에서 전망 보면서 커피 한잔 때리고 싶습니다.

산토리니 외부사진

저 뒤에 종탑이 SNS에서 굉장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ㅎㅎㅎㅎㅎ 풀렉스~~!

산토리니 유명한 탑?

 날씨가 희뿌연게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재방문할 의사가 있습니다 ㅎㅎㅎ

춘천전경이 보이는 전망

 

 몇주째 주말이면 무조건 나가서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에 오히려 코로나19사태 이전보다 더 잘 돌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마스크 꼭 착용하고 있고 인구밀도 낮은 곳으로 돌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나들이 갈 곳을 찾고 계시다면 이번주는 춘천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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