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4편 -야밤의 공대생 만화

요즘 경재 관련 책을 읽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책이 읽어지지 않는

기이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매일 그런듯...)

 

 

도저히 진도도 나가질 못하고

난독증 마냥 뚝뚝 끊어지고 집중도

안돼서 이럴바에 잠시 읽기 쉽고 재미있는 책 좀 보자 싶어서

 

 

"야밤의 공대생 만화"를 선택했습니다.

 

 

단순하게 제가 공대를 나왔고 제목에 만화라는 

글자가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ㅎㅎㅎㅎ

 

 

공대생이지만 수학, 과학을 그리 잘 알지는 못해서

이참에 한번 수학, 과학 공부좀 해보자 라는 취지에서 읽기

시작했는데 우선 평가를 하자면

 

 

난이도 ★☆☆

재미    ★★★

유용성 ★☆☆

 

 

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ㅎ

 

책은 정말 줄글없이 만화로만 구성이 되어 있고요.

하루 만에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내용도 짧고 간결해서

읽기가 편합니다.

 

 

다양한 만화의 패러디가 있어 정말 정말 가끔은 히죽히죽거릴 정도로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과학적 지식을 전달받기에는 

전문적 지식은 없어요 대부분 과학이나 수학의 발견자와 천재들의

이야기, 일화처럼 인물 중심으로 돌아가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사실 읽고 나도 이름이 헷갈려서 잘 기억은 안 나요

 

 

다만, 아!! 이런 사건이 있었구나 ㅎㅎㅎ

예전에 이런이런 법칙이나 이런이런 이론에 대해 공대생들이라면

들어본 적이 있는 많은 명칭들이 나와 반갑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냥 인물 중심의 이야기이지 뭔가 과학적 지식을 쌓으려고

선택하기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뭐 작가님이 의도한 것 자체가 지식 전달보다는

수학과 과학의 역사를 재미있는 그림으로 표현하기!!

라고 생각됩니다.

재미로 읽어보기에는 정말정말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뭔가 천재들의 이야기가 나와 공부자극을

받게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반대로 천재들은 정해저 있구나 ㅋㅋㅋ

초등학생, 중학생 나이에 이미 대학교를 졸업하는

스펙들이 정말 허다합니다.... 내가 정상이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작가가 웹상에 연재했다가 반응이 좋아 책으로 낸 것 같아요.

중간중간 웹상에 올렸을 때 달렸던 댓글 내용도

나오는데 그것도 재미있어요!

 

 

아무튼 재미있게 시간 때우고 잠시나마 공부의욕을 불태우는 책

재미있는 책! 재미로 보자!!

 

 

이상으로 야밤의 공대생 만화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