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뚫고 응봉산2탄 (개나리 꽃이 피었습니다)
이번 주도 집에만 주야장천 박혀 있다가 주말 오전 시간 사람들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서 응봉산 산책에 나섰습니다. 보들 양은 지난번 응봉산을 다녀온 이후 근육통이 심했는지 산 쪽방 향으로 쉬야도 안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데려가지 않고 지봉이(아내)와 둘이 오붓하게 다녀왔습니다. 작은 산이라 30분도 안 걸리는 가벼운 산책로입니다. 그래서 더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정상에 올라가면 서울 전경도 쭉 보이고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응봉산이 또 유명한 게 산책로에 피어있는 개나리인데요. 봄에 개나리 축제를 열만큼 개나리가 많이 있고 봄에는 정말 이뻐요. 지난번에 산책을 하러 왔을 때는 안타깝게도 개나리가 ㅠㅠ 봉오리만 열려 있더라고요. 그래서 틈틈이 보고 있다가 개나리가 만개하면 꼭 보러 가겠다..
모닝도비(아침형인간)
2020. 3. 23. 10:09